'애인있어요' 박한별, 지진희-김현주 재회에 불안감↑… "나 좀 사랑해줘"

입력 2015-10-06 14:04  

▲`애인있어요` 박한별, 지진희, 김현주 (사진 = SBS 캡처)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지진희의 사랑으 구걸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2회에서는 강설리(박한별 분)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사랑을 구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귀국한 강설리는 시모 홍세희(나영희 분)의 환대에도 불구, 겉도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여기에 최진언은 결혼을 머뭇거리면서도 도해강의 위치를 묻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강설리는 더욱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선배는 도해강(김현주 분)을 머리로는 지웠다고, 말로는 잊었다고 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눈으로는 잊지 않은 거다"고 추궁한 강설리는 "선배는 나 사랑하지 않으니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 프로포즈도 하지 않은 거다"며 "선배로부터 사랑한다는 말 꼭 들을 거다. 프로포즈 꼭 받을 거다. 나 좀 사랑해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최진언은 도해강과 똑 닮은 독고용기와 우연한 맞남이 잦아질수록 더욱 과거 감정이 살아나고 있었다. 너무도 닮은 외모와 풋풋한 모습에 연애시절 그녀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고, 만남이 잦아질수록 묘한 감정에 빠져들고 있어 강설리의 불안함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인 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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