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소속사 선배 위너·빅뱅 뛰어넘나…YG 주가 향방은?

입력 2015-10-06 15:25   수정 2015-10-06 15:26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아이돌 아이콘(iKON)이 화제인 가운데 아이콘 출격에 따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영향에 대한 증권사 분석이 눈길을 끈다.

동부증권은 6일 아이콘이 빅뱅을 이을 대형 아이돌로 성장할것으로 보고, YG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아이콘이 내년 2월 첫번째 일본 아레나투어를 개최한다"며 "9만명 가량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아레나투어는 데뷔 후 2년째 되는 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속도이나 아이콘은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개최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또 "이는 1년 먼저 데뷔한 위너도 아직 해내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아이콘은 하프 데뷔 앨범 발매 3일째인 10월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를 열었다"며 "1만명 이상을 동원해 이미 국내 콘서트가 가능한 아티스트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7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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