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옆구리 시린 가을. ‘썸’ 혹은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하는 그대에게 추천하는 달달송.
고독한 계절 가을이 왔다고 발라드만 듣고 있으면 다운된 기분이 더 다운되는 법. 달달송으로 허전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볼까해.
1. “악동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 가이로 대변신” 블락비 박경의 ‘보통연애’(Feat. 박보람)
박경이 내 이야기 듣고 작사한 거 아니야? 지금 막 사랑에 빠진 당신이라면 100% 공감 가능. 평범해서 더 공감되는 박경표 ‘국민연애송’ 탄생이요~ 아직 이 노래가 왜 달달송으로 뽑혔는지 느낌이 안온다고? 그럼 한번 가사를 살펴보자. “‘야’라고 부르던 네가 자기가 되어도. 평소처럼 또 머물다 가는 순간의 감정일까. 아님 혹시 이번엔 다를까. 날 들었다 놨다 하는 너 보통이 아닌걸” “너의 행동 말투나 표정 이상형관 달라도 자꾸 끌리는데~” 어때? 이제 좀 느낌이 오나? 여기에 박경과 박보람의 달달한 보이스가 더해지니 어떻게 안 달달할 수 있겠어...달달송으로 딱이지?
2. “내 심장 저격하려고 나온거야?” 아이콘의 ‘취향저격’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콘이 데뷔를...오랜 기다림 끝에 그들이 들고 나온 곡은 바로 ‘취향저격’ 제목부터 막 느낌이 있지 않아? (아님 말고...) 아무튼 정식 데뷔전 선공개 곡으로 첫 선을 보인 이곡은 평균 나이 20세인 아이콘에게 아주 딱인 노래야. 상큼한 소년들의 사랑 고백이 담겨있거든 “너는 내 취향저격 내 취향저격 말하지 않아도 느낌이 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나를 보는 눈빛도 흠잡을 데가 없어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어 perfect” 아이콘이 이렇게 고백하는데 안 반할 수 있겠어? 쓸쓸한 가을 ‘취향저격’ 들으면서 시린 옆구리를 달래보자.
3. “응답하라 죽은 내 연애세포들이여~” 서인국-정은지의 ‘All For You’
벌써 ‘응답하라 1997’이 3년이나 됐네. 시간 참 빠르지? 이제 ‘응답하라’ 3번째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니 말 다했지 뭐...당시 드라마만큼이나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중 내가 추천하고 싶은 곡은 남녀주인공 서인국, 정은지가 부른 ‘All For You’야. 쿨이 부른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지. 이 노래 들으면 투닥투닥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서인국, 정은지의 로맨스 장면이 떠올라 설렘지수가 더 상승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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