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된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상습도박 혐의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대표가 폭력조직의 알선을 받아 동남아시아 일대 불법도박장에서 1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운호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창철에서 나와 구치소로 송치됐습니다.
정 대표는 2003년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업계 1위로 올려놨고 이후 더페이스샵을 매각한 뒤 2010년부터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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