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ICT 기술개발 '맞손'

입력 2015-10-07 17:15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의 제2차 ICT 정책포럼이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013년 1차 포럼이 열린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 대표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협력을 위해 다시 한 번 모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늘(7일) 서울에서 `제2차 ICT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틀 간 미래 유망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합니다.
    <인터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한국과 미국의 2차 ICT 포럼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ICT정책포럼은 두 나라 정부와 ICT 산업계의 실질적인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지난 2013년 11월, 미국에서 처음 개최한 뒤 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글로벌 ICT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양국은 내일(8일) 스마트시티 국제 공동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IoT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다니엘 세풀베다 미(美) 국무부 ICT 수석대표
    "한-미는 ICT 관련해서 여러가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유할 것들이 많다. 지난 10년을 보면 ICT 성장을 주도해 온 국가들이다"
    한편 2차 포럼에서는 삼성전자, IBM,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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