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서울국제문구용품전시회`가 오늘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실용성이 가미된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물이 묻은 종이에도 자연스럽게 써지는, 이른바 `매직팬`입니다.
기존 액체풀과 고체풀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테입 방식의 신개념 `풀테이프`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올해로 28회째는 맞는 이번 서울국제문구용품 전시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해외 30여개사와 국내 150여개사가 다양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스탠딩> 정경준 기자 jkj@wowtv.co.kr
"지금 보시는 품목들은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꼽힌 것들인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디자인 등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스태플러와 크립의 두 가지 기능을 결합해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이 편리하도록 개발된 `날스태플러원`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국내 유수의 127개의 메이커사와 함께 축제의 장을 열어갑니다. 천만달러의 외국바이어와의 상담이 예상됩니다."
해외바이어와 국내 문구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입 등의 거래상담도 함께 진행되면서 국내 문구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문구, 사무용품 등의 할인행사와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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