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광주 충장축제
제12회 광주 충장축제가 7일(오늘) 개막했다.
‘70·80’시절로 탈바꿈한 광주 충장축제는 ‘추억&어울림’이란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5일간 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7일 오후 7시 문화전당 5·18민주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추억 속으로’ ‘충장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등 3개 부문에서 총 28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거리퍼레이드와 추억의 테마거리, 아시안 팝 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소찬휘, 말로, 춘자, 박칼린, 남경주, 최재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개장한 ‘추억의 거리’에서는 과거 1970~1980년대 시대상을 재현한 거리에서 분장한 배우들이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충장축제는 문화전당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행사장 스토리텔링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축제기간이나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제12회 광주 충장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cjr708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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