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삼시세곡' SNS 해적방송 오픈

입력 2015-10-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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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투빅이 `삼시세곡`으로 팬들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투빅은 7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빅의 삼시세곡`이라는 제목으로 아침, 점심, 저녁, 야식편 총 4번에 걸쳐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라디오 DJ처럼 영상에서 목소리만 등장해 각 시간마다 어울리는 새 앨범의 음악을 소개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먼저 아침에는 출근길을 신나게 만들어줄 `니 대답은 No, 난 Yes`를 선곡했다. 준형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시라고 준비했다"며 곡 소개에 이어 노래가 짧게 이어졌다.

점심편에는 타이틀곡 `지금처럼 사랑할게`를 소개했다. `지금처럼 사랑할게`에 대한 짧은 코멘트와 함께 멤버 지환은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소감과 수정을 거듭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저녁편에서는 앨범 수록곡 `어느 가을 하늘 아래서`를 선곡, 가을 저녁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밝혔다.

역시 투빅은 야식까지 빼놓지 않았다. 투빅은 "저희는 아침, 점심, 저녁만 먹지 않는다"며 네번째 야식편의 이유를 밝혔다. 또 수록곡 `별밤`을 소개하며 노래에 참여한 신예 케이시도 깜짝 출연, 투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투빅의 삼시세곡을 접한 팬들은 "덕분에 아침에 지루하지 않게 출근했어요", "노래실력 뿐 아니라 입담도 뛰어나네요", "진짜 라디오 듣는 기분. DJ하셔도 되겠어요", "투빅 노래 들으니 힐링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겼다.

투빅은 8일 저녁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지금처럼 사랑할게`의 컴백무대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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