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 터키·미국 이중국적자 아지즈 산자르

`노벨 화학상` 아지즈 산자르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 터키·미국 이중국적자 아지즈 산자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손상된 DNA(유전자)가 회복되는 원리를 밝힌 스웨덴의 토머스 린달(77)과 미국의 폴 모드리치(69), 터키계 미국인 아지즈 산자르(69) 등 3명을 7일(현지시간) 선정했다.

터키·미국 이중국적자 아지즈 산자르 교수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자신의 사무실에서 통화하는 모습이다.

왕립과학원은 "이들 연구 성과는 세포가 어떻게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유전자 정보를 보호하는지를 근본적인 지식을 밝혀 몇몇 유전적 질환, 암 발병, 노화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800만 크로나(한화 약 11억2천만원)를 나눠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