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김진서, 이준형 피겨스케이팅 선수 (사진 = 올댓스포츠) |
박소연(19·신목고), 김진서(20·갑천고), 이준형(20·단국대)이 첫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해 7일 출국했다.
박소연, 이준형은 8일~11일까지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리는 `핀란디아 트로피 대회`에, 김진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벨라루스 뮌스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스타` 대회에 참가한다.
핀란디아 트로피는 ISU(국제빙상연맹) 챌린저시리즈 대회이며, 아이스스타 대회는 기타 B급 대회로 분류된다. 곧 다가올 2015-2016시즌 그랑프리 대회를 앞둔 선수들은 올시즌 새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전점검 차원에서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시즌 첫 국제대회를 통해 각별히 준비해온 올 시즌 프로그램도 베일을 벗는다. 박소연은 쇼트 프로그램인 `Black Orpheus(블랙 오르페우스)`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인 `The Red Violin(레드 바이올린)`을 선보인다.
이준형은 올시즌 쇼트 프로그램은 뮤즈의 `Exogenesis Symphony part 3(엑소제네시스 심포니 파트3)`, 프리스케이팅은 `Romeo and Juliet(로미오와 줄리엣)`을 선택했다.
김진서는 쇼트 프로그램인 베토벤의 `Moonlight Sonata(월광소나타)`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Singing in the rain(사랑은 비를 타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연과 이준형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열리며, 프리스케이팅은 11일 오후 치러진다. 김진서는 9일 쇼트 프로그램, 11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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