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가닥은 정해졌다…남은 과제는? (사진 = 방송화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놓고 여야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교육부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화 쪽으로 가닥은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및 소관기관 종합국정감사가 끝나고 나서 다음 주 국정화 전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사 국정화 여부를 발표한 뒤 곧바로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려면 `2015 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수정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해 본격적으로 국정 교과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행정예고에는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방식을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행정예고 기간 20일이 지난 뒤 다음달 초쯤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안`이 확정·고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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