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가족들과 함께 현실에서 즐기며 역사를 배우는 이색적인 행사가 오는 10월9일 천안에서 열린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동 게임시스템`을 적용한 코드체이서 개발 업체 ㈜헤드플레이가 `천안 흥타령 춤 축제`의 일환으로 `제 3회 천안 코드체이서 : 능소 이야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
헤드플레이가 제작한 `O2O(Online to Offline)융합 프로그램`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동 게임시스템`은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탐색대상에 대한 문제와 힌트를 제공받고 실제 장소나 물건을 직접 찾아가 촬영하면 서버에서 자동으로 이미지의 정답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코드체어서는 이 프로그램을 대회에 적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천안 흥타령 춤 축제와 관련하여 주어진 미션을 모두 해결하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AR 기술로 구현한 춤추는 능소와 박현수 도령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계열 휴대폰만 있으면 현장에서도 바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9일 12시부터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오후 2시부터 대회가 시작된다.
게임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온라인 게임 해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엄재경 해설위원이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헤드플레이의 김태관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진행된 두 번의 대회에만 1,8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이상이 대회 참가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경우 서로 협력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대회를 즐기고 아이들이 쉽게 역사적 인물이나 장소 등을 학습하게 되기 때문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재참가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전참가 신청은 코드체이서 사전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사전참가 신청자의 경우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행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49인치 3D LED TV가 상품으로 증정되며, 순위에 따라 가정용 게임기, 블루투스 스피커, 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