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이틀째인 10일 총 459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로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부산 4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30분 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으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하행선은 약간의 정체구간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4㎞,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1㎞가 다소 막히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창원1터널서측 3.2㎞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상행선은 대부분 구간에서 무리 없이 통행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시간교통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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