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유해진, 삼시세끼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편2, 손호준
`삼시세끼` 유해진 차승원이 손호준의 부재에 서로를 의지했다.
9일 첫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차승원 유해진이 만재도를 다시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회 게스트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었다.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으로 뒤늦게 합류한다.
이날 유해진 차승원은 비가 쏟아지는 날 만재도에 도착했다. 비를 막아 줄 천막을 치는 것이 유해진 차승원의 첫 번째 일이었다. 엄청난 크기의 천막에 두 사람은 난감해했지만 힘을 합쳐 마당에 천막을 완성했다.
유해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기댈 사람이 없으니깐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안 싸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 같으면 (차승원이) 천막치는 거 도와주면서 생색 엄청 내고 투덜투덜했다. `그걸 못해?` 이러면서 그랬을텐데 오늘은 안 그래서 희한하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2`는 `삼시세끼 정선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1편에 이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