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방송 복귀 소감 "초심의 자세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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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이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김용만은 O tvN `쓸모 있는 남자들`로 2013년 도박파문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김용만의 예능 출연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김용만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는것이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공백기간 동안 잊지않고 격려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 주셨던 사랑이 방송인 김용만에게 얼마나 소중한것이었는지 가슴 깊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김용만은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쓸모 있는 남자들`은 살면서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익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4명의 남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용만, 이상민, 배우 류승수, 진이한이 출연한다. 11월 초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