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첫 번째 솔로앨범의 타이틀곡인 ‘I(아이)’가 1위를 차지했고, 다른 곡들 또한 차트 상위권에 줄지어 랭크되며 대박을 터뜨렸다.
13일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태연의 첫 번째 솔로앨범의 타이틀곡 ‘I(아이)’가 10월 1주차(10월 5일~10월 11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 타이틀곡인 ‘UR(유알)’이 3위에, ‘쌍둥이자리’가 12위에, ‘먼저 말해줘’가 15위에 랭크되며 앨범의 대부분의 곡들이 상위권 차트에 진입하해 성공적인 첫 솔로앨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타이틀곡 ‘I(아이)’는 태연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진솔하게 풀어낸 곡으로 버벌진트가 피쳐링으로 참여 하며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달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뜨거운 인기 몰이를 하고있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임창정은 정통 발라드로 승부해 아이돌들과의 경쟁에서 그만의 존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가을이 깊어지며 솔로 남자 보컬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의 디지털 싱글앨범 ‘가슴에 내린다’가 7위로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중국어 버전으로도 녹음되어 있고, 티아라 웹드라마의 삽입곡으로도 나온다.
임재범의 3년만의 신보인 30주년 기념앨범 발표를 앞두고 선 공개된 ‘이름’이 17위에 올라 본격적인 음악활동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이름’의 가사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의 작품으로 실제 임재범의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담아내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솔로 남자 보컬들이 현재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 컴백을 앞둔 허각, 규현(슈퍼주니어), XIA준수의 새 앨범과 앞으로 공개될 임재범의 30주년 기념앨범 등 향후 음원차트의 구도가 어떻게 형성이 될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