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금잔디가 가슴을 울리는 트롯 발라드 ‘초롱새’를 발표했다.
13일 공개된 금잔디 ‘초롱새’는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OST 수록곡으로 성인들을 위한 동화와 같은 것.
‘고속도로 메들리 여왕’으로 불리는 금잔디의 ‘초롱새’는 귀에 착착 감기는 목소리는 한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대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피아노와 풀루트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되는 ‘초롱새’는 전통가요와 OST 장르를 믹스한 곡으로 따스하면서도 구성진 가락에 후렴구 클래시컬한 편곡이 눈길을 끈다.
“그대 내 사랑 영원한 사랑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변치 않을 테니 부디 나를 당신께 있게 하세요”의 가삿말은 복받치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며 극중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을 대변하고 있다.
금잔디 ‘초롱새’의 곡은 지난 2008년 조항조 ‘만약에’와 곡명이 같아 해프닝을 자아냈던 태연 ‘만약에’를 작곡한 김준범, 이창희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천의 목소리를 지닌 금잔디가 가창한 이곡은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장르의 명품 트롯 발라드다”고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금잔디가 참여한 ‘가족을 지켜라’ OST ‘초롱새’는 각종음원 포털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