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모바일 쇼퍼 비중 확대 '주목'

입력 2015-10-13 09:40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모바일 쇼퍼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이 `크로스오버 쇼핑의 중심은 모바일`이라고 13일 밝혔다.

칸타월드패널이 연령대 및 라이프스테이지별 대표성을 갖는 국내 가구를 대상으로 작년 6월(1,500 가구)과 올해 7월(1,000 가구) 각각 소비재 구매 시 `크로스오버 쇼핑행태`에 대한 설문 후, 이들의 실제 소비재 구매데이터와 통합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온라인쇼퍼 그룹, 그 중에서도 특히 크로스오버 쇼퍼 내 모바일쇼핑의 비중이 크게 증대되었음이 나타났다.
실제 소비재 구매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온라인쇼퍼를 세분화 해보면, 최근 1년 내 오프라인에서 제품 비교 후 온라인에서 구매한 (그러나, 반대의 경우인 역쇼루밍은 하지 않은) 쇼루머, 쇼루밍뿐 아니라 역쇼루밍도 해본 적 있는 옴니쇼퍼, 그리고 쇼루밍과 역쇼루밍 모두 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제품 비교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순수 온라인쇼퍼, 이렇게 세 주요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 세 그룹 중 온라인쇼핑 지출액이 큰 그룹은 쇼루머옴니쇼퍼순수 온라인쇼퍼 순이다. 모바일쇼핑이 활발한 집단 또한 마찬가지로, 쇼루머옴니쇼퍼순수 온라인쇼퍼 순이다. 온라인쇼핑을 많이 하는 그룹일수록 모바일쇼핑도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년도와 비교하여 살펴보면, 올해에도 "온라인 헤비 쇼퍼=모바일 헤비 쇼퍼"라는 경향성은 그대로이며, 그 안에서 쇼루머, 옴니쇼퍼, 순수 온라인쇼퍼 등 모든 주요 온라인쇼퍼 그룹에서 모바일쇼퍼가 크게 늘었다.

2014년도 전체 소비재 온라인쇼퍼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9%가 모바일쇼퍼였다. 올해는 과반수를 훌쩍 넘는 63%가 실제 "모바일 장보기"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모바일쇼퍼의 비중은 쇼루머 내에서는 작년 57%에서 올해 70%, 옴니쇼퍼 내에서는 작년 49%에서 올해 68%, 순수 온라인쇼퍼 내에서는 작년 41%에서 올해 48%로, 각 세부 온라인쇼퍼 그룹 내에서도 모바일쇼퍼의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세 그룹 중에서 쇼루밍과 역쇼루밍을 둘 다 하는 그룹인 옴니쇼퍼 내 모바일쇼퍼 비중 증가 폭이 가장 큰 점이 주목할 점이다. 크로스오버쇼핑을 하지 않는 순수 온라인쇼퍼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바일쇼퍼의 비중이 작을 뿐 아니라, 전년도 대비 올해 모바일쇼퍼 증가 폭 또한 상대적으로 미미한 모습을 보였다.

칸타월드패널 오세현 대표는 "전반적으로 `모바일로의 이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더불어 온라인쇼핑 지출액이 큰 온라인 헤비 쇼퍼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는 쇼루밍, 역쇼루밍 등 크로스오버 쇼핑행태는, 모바일쇼핑 확대를 더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쇼핑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뷰티한국에서는 마케터를 비롯해 관련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2015 화장품·뷰티 모바일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마련했다. `대세는 모바일, 엄지족를 잡아라!`가 테마인 이번 세미나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 사옥에서 열린다. SNS 소통 전략과 소셜커머스 유통, 모바일 마케팅 등 각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생생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마케팅 환경에서 화장품·뷰티기업이 나아가야할 바를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화장품·뷰티기업 관계자는 업체명과 참석자명, 연락처를 이메일(garden@beautyhankook.com)로 보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 150명까지만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 5만원(신한은행 140-009-662427 예금주 : 뷰티한국주식회사)을 입금해야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24-2622)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