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의 기적 `더바빈스` 월 1000만원 이상 매출달성...최소투자, 최대수익 창출
최근 프랜차이즈 외식창업 시장에는 이른 바 `황금알을 낳은 거위`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최소 투자로 최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매장 규모에 비례해 수익이 나온다라는 인식이 있어서, 대형 매장으로 창업을 하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형 매장으로도 충분히 높은 수익이 나온다. 입소문 효과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됐고, 테이크아웃 구매율도 증가했기 때문에 작은 매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잘 보여 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더바빈스`다. 현재 `더바빈스`는 검증된 수익성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특별한 홍보도 없이 처음 오픈한 매장이 `대박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더바빈스 행신점`(62m², B급 상권)은 월1만3000잔 이상의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해 월1000만원에 이르는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 많은 카페 프랜차이즈가 경쟁하는 이 시점에서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현재 `The바빈스`는 소형 카페창업 시장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000원 아메리카노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 가장 큰 성공포인트다. 그런데 품질을 보면 `1000원에 판매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라비카 프리미엄 스페셜티 블렌딩 원두를 사용해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스페셜티(specialty)란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약칭SCAA)에서 규정한 규약에 따르는 커피를 이르는 말로, 생산지에 따른 고품질 생두를 고유의 향미와 개성을 잘 살려 로스팅한 후 여러 가지 추출도구를 이용해 추출하되, 올바른 추출법을 사용해 추출한 커피를 말한다. SCAA는 커피등급을 총 5개로 나누고 있는데, 이 중 최상급이 스페셜티 커피다.
그렇다면 이렇게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1000원에 판매하는데, 왜 수익성이 높은 것일까? 그 이유는 1000원 커피로 유입된 고객이 다양한 커피메뉴를 주문하고, `더바빈스`에서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디저트 메뉴에 대한 구매력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전체적인 객단가 상승으로 인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고, 단골 고객이 빠르게 확보되면서 수익향상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형성했다고 본사 측은 설명했다.
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더바빈스`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성공에 대한 확신을 하고, 가맹점 창업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며 "다시 말하면, 객관적으로 성공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브랜드의 완성도가 높다는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급스러운 유럽 노천카페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로 홀 손님을 확보하고, 저렴한 판매가격으로 테이크아웃 판매율을 높였다는 것이 기존 소형 카페와 다른 점이다. 홀 운영과 테이크아웃 판매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검증된 브랜드"라고 말했다.
한편 `더바빈스` 본사에서는 14일 오후 2시 일산 행신역점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창업설명회에 참석 후, 가맹점 계약을 하면 5호점에 한해 1년간 소비자 가격 2800만원 상당의 원두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창업 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thebabeans.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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