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중국 상해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5년 하반기 서울금융중심지 IR’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실시된 컨퍼런스 회의에는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5대 은행을 비롯해 국내 진출에 관심있는 글로벌 금융회사 등 70여개 외국계 금융회사의 고위급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은 한·중 FTA로 거대한 지역경제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국의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자격 부쳐, 원·위원화 직거래 시장 개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으로 양국의 금융부문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IR을 통해 서울시와 한국 금융을 올바르게 홍보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중국의 우량 금융회사와의 교류 및 국내로의 자본유입이 확대되면 국내기업의 자금조달처가 다변화되는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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