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미국법인 고객들과 직원들이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해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주요고객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미국법인 본점 및 맨해튼지점 이전식’과 ‘청년희망펀드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청년희망펀드 기부행사는 현지 주요 고객들과 해외점포로는 최초로 미국법인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습니다.
고객 대표로 참석한 관계자는 “현지 교민들 모두가 이민 초기 어려웠던 시기를 생각하며 한국의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했으면 한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한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 미국법인 본점은 맨해튼지점과 함께 맨해튼 중심가로 이전하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1984년 설립 당시부터 31년간 맨해튼 32번가 코너에 위치하여 한인 타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던 본점과 맨해튼지점은 주요 은행들이 모여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 중심가인 맨해튼 5번가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 미국법인은 현재 미국내 6개주에 18개 지점망을 갖추고, 현지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업무를 비롯해 신용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30주년을 맞이해 캘리포니아 어바인지점을 개점하고, 올해 추가로 엘리콧시티지점, 토랜스지점을 여는 등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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