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 더 퓨처2(1989)`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당시로부터 26년후 미래인 2015년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우승하는 것으로 설정했었기 때문이다.
시카고 컵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지난 1908년이었다.
컵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6-4로 꺾었다.
1차전 패배 이후 2, 3차전을 내리 따냈던 컵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NLCS 진출을 확정했다.
컵스가 NLCS에 나서는 것은 2003년 이후 12년 만으로
`가을 좀비`로 불리는 포스트시즌의 강자 세인트루이스는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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