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간 '미래형 신직업' 70개 육성

홍헌표 기자

입력 2015-10-14 13:50   수정 2015-10-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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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의력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과 손잡고 미래사회변화를 선도하는 70개의 새로운 직업을 향후 5년간 발굴·육성해 일자리 만들기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창직 허브 역할을 할 전담조직 ‘신직업연구소’도 내년에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첫 단추로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신 직업을 제안한 총 7개의 주관기관을 선정, 협약을 맺고 7개 신 직업에 대한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 7개 기관(직업)별로 10개월간 최소 50명씩 총 350명의 인력을 양성합니다.

이와 관련해 SBA는 졸업예정인 대학생부터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등 25명씩 총 180명의 미취업자들을 지난 7월 1기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직업별로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기 위해 2~4개월간 120시간 이상 교육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자리대장정 일정으로 14일 17시 창직 교육현장인 상상캔버스를 방문해 7개 신직업을 준비 중인 약 100명의 교육생들과 만나 그들의 포부와 희망, 미래 일자리 준비 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단발적 성격의 프로젝트 형식으로 새로운 인력을 양성 중에 있다"며, "신 직업 연구소를 허브로 해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내가 원하는 일자리, 나와 사회와 서울을 변화시키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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