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라인페이와 신한은행 간 플랫폼 기반 제휴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라인페이는 지난 12월에 선보인 라인의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이용자간 송금, 가맹점에서의 결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일본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라인페이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제휴로 외화 환전, 출금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두 회사는 2016년 상반기부터 한국을 방문한 일본 이용자들이 신한은행 ATM기기에서 라인 페이에 충전된 엔화를 바로 원화로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추후 상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도 협력해, 라인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인들은 ATM에 익숙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환율우대를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인페이 관계자는, “라인페이와 신한은행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과 환전에 있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 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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