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게 `타이젠`이 탑재된 스마트폰 `삼성 Z3`를 인도시장에 내놨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삼성 Z1`을 선보인 데 이어 두번째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3`를 인도 구르가온에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Z3`에는 5.0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화면에, 전·후면 각각 500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2,600mAh로, 배터리가 10%만 남은 상황에서도 최대 33시간까지 쓸 수 있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과 데이터 압축과 향상된 데이터 관리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울트라 데이터 세이빙`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특히 `삼성 Z3`는 소비자들이 현지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기능을 겸비했습니다.
인도 시장에 특화된 `마이 갤럭시(My Galaxy)` 애플리케이션은 패션과 영화, 여행 등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분야의 현지 특가 판매나 온라인 쇼핑 쿠폰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음악 서비스인 `믹스 라디오(Mix Radio)`를 통해 인도 음악 등 3천5백만 곡 이상의 음악 스트리밍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 Z3`는 골드, 블랙,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1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8,490루피, 우리 돈 약 1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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