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개장 1주년…국민 2명중 1명 방문

정경준 기자

입력 2015-10-15 12:19  



롯데월드몰이 15일 개장 1주년 기념을 기념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대바자회`를 진행합니다.

롯데월드몰은 이날 오전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그리고 각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롯데월드몰을 찾아주신 수 많은 국내외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123층 555m의 타워까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250만명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약 3천억원의 관광수입,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표이사는 또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14일 에비뉴엘,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시네마, 쇼핑몰, 면세점 등을 순차적으로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자 월드 클래스급의 유통공간으로, 지난 1년 동안 총 2,820만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5천만명) 2명 중 1명이 찾은 수치며,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영업시간을 12시간으로 환산시에는 1초당 2명이상이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셈입니다.

롯데월드몰은 또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타워` 건설공사에만 하루 평균 7천명, 파트너사를 포함해 쇼핑몰에서 6천여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쇼핑몰 채용에서 15세~29세 인원만 3,300여명이나 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다양한 사은행사에도 나섭니다.

백화점, 하이마트, 자산개발 등과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잠실역 지하 광장(B1F)에서 총 6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대바자회`를 진행하며, 바자회 매출의 5%를 송파구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1%의 상품을 선보이는 `에비뉴엘 1st 럭셔리 페어(Luxury Fair)`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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