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밀가루-방부제 걱정...아이에게 줄 과자가 없어?

입력 2015-10-16 09:11  




부모들의 아이 걱정은 끝이 없다. 어느 부모든 좋은 것만 먹이고, 입히고 싶지만 문제는 아이들이 쉽게 따라와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 크게 충돌하게 되는 부분은 바로 `군것질`에 관한 것이다. 정성껏 마련한 좋은 식사는 외면하고 달고 기름진 군것질거리만 찾는 아이 때문에 골치를 썩는 부모들이 많다. 설탕, 밀가루, 방부제에 길들여진 이러한 나쁜 식습관은 결국 성장과 발육 부진, 치아 건강 저해, 비만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가 식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주지 못한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편하다는 이유로 지방과 당분이 많은 스낵을 아이가 어릴 때부터 쉽게 주었던 것이 아닌지, 잦은 외식으로 패스트푸드와 간편식품을 주로 먹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면 `찔리는` 부모들도 다수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먹을 거리는 필수이다. 외출할 때 반드시 가방 안에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챙겨야 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이러한 간식거리를 건강한 스낵으로 챙겨, 자연적인 맛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만 성장기의 식습관도 올바르게 잡을 수 있다.

우선 기억해야 할 것은 최대한 `덜 조리된` 간식이 좋다는 사실이다. 식재료의 질감과 속성이 최대한 살아 있는 간식을 주는 것이 좋다. `과일맛`, `채소맛` 과자나 음료보다는 진짜 과일과 채소를 주는 것이 좋고, 튀기거나 볶은 것보다는 찌거나 구운 것이 좋다. 감자를 주더라도 감자 칩이나 프라이드 포테이토보다는 찐 감자나 슬라이스해서 구운 것이 좋은 셈이다.

최근에는 원재료 그대로 섭취하기 힘들다고 인식됐던 다시마를 활용한 스낵 `켈프칩`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딜리셔스 네이비의 `켈프칩`은 다시마를 튀기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가공한 스낵으로, 튀기거나 볶는 일반 과자의 가공 방식을 쓰지 않고 원물 그대로의 다시마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칼로리가 적을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칼륨, 칼슘, 철,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된 `슈퍼 푸드`라는 점도 깐깐한 부모들의 시선을 끈다. 풍미도 다양해서 다시마 맛을 그대로 살린 `오리지널`을 비롯해 `어니언`, `갈릭`, `피자`, `바베큐` 5가지 맛이 있어 아이의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한편, `켈프칩`을 선보이고 있는 딜리셔스 네이비는 11일 영유아 보행권 인식 개선 및 어린이 안전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에 참여, 서포터즈 1000명에게 켈프칩 버라이어티팩을 증정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딜리셔스 네이비 관계자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줄 간식으로서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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