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페이커, 롤드컵 우승, SKT T1, 롤드컵 페이커 이상훈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롤드컵` 페이커 이상혁은 17일(한국시각)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영국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SK텔레콤 T1(한국)과 AHQ(대만)가 격돌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SKT T1은 3대 0으로 AHQ를 압도했다. SKT T1은 유럽대표 오리진와 대결한다.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8강 직후 "2세트까지 우리가 쉽게 이길 것 같았는데 3세트는 조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가 잘한다고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웨스트 도어는 피즈를 정말 잘한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팀들의 상향 평준화를 언급했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우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스크림 때는 그렇게 완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전승은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운이 좋으면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오리진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걱정되지만 올스타전 등에서 유렵대회를 많이 경험했다. 관중들이 유럽을 응원해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