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 점원 무릎꿇린 고객, 이번에도 신상 털리나

입력 201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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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인천 신세계백화점에서 점원 두명이 고객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한 이 영상에는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여성이 앉아 있고 그 앞에 점원 2명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고객이 제품에 무상 AS를 요구했지만 매장 매니저는 유상 AS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신세계백화점 한 관계자는 한 언론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한 시간 넘게 AS 관련 불만을 토로했고, 매장 매니저는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자의적으로 판단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초에도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에서 VIP 고객으로 알려진 모녀가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에게 주먹질 동작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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