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종영까지 3회...오현경-홍아름의 결말은?

입력 2015-10-19 14:34  



‘울지 않는 새’ 종영까지 3회...오현경-홍아름의 결말은?

tvN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 제작 스토리플랜트)가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가운데, 극중 오현경과 홍아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아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방송한 ‘울지 않는 새’ 97회에서는 오하늬(홍아름)가 친아버지의 죽음에 연인 박성수(강지섭)의 아버지 박 의원(최상훈)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오하늬는 영상 판독 전문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천미자(오현경)의 악행과 새아버지 오남규(김유석)의 무고에 대해 밝혔지만, 천미자가 나타나 이를 방해하면서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방송 말미에는 박성수가 천미자를 차에 태운 채로 거칠게 운전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 그려져, 종영을 앞두고 어떤 결말이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울지 않는 새’ 제작진은 “끝까지 욕망의 끈을 놓지 않는 천미자를 향한 오하늬의 마지막 일격이 펼쳐진다. 특히 그간 오하늬에 대립각을 세웠던 박 의원도 천미자에게서 돌아서면서 천미자가 그야말로 벼랑 끝으로 몰릴 예정이다.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희대의 악녀’ 천미자가 어떻게 몰락하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 선과 악의 극명한 대결과 희대의 악녀를 향한 통쾌한 인과응보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목 오전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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