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저작물의 주요 단체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국제 대회에서 스낵컬처 콘텐츠의 선두주자 피키캐스트와 관련된 논의가 꽃을 피웠다.
16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서밋에서 최근 저작물 큐레이팅으로 논란이 된 피키캐스트와 관련된 패널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에는 윤종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사의 사회로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와 피키캐스트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민노씨 슬로우뉴스 편집장, 그리고 피키캐스트 외부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종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이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마이크 캐럴 아메리칸유니버시티 교수, 그리고 조영신 박사(SK경제경영연구소)가 패널로 참석했다.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는 토론에서 “처음 스타트업으로 페이스북에서 페이지를 시작했을 때에는 저작권 개념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했다” 며 “이후 슬로우뉴스 등의 지적을 받아들여 다양한 회사와 저작권 협약을 맺고, 직원들에게 저작권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저작권 보호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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