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유현지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현지(경남체육회)는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1초09로 결승점을 찍어 1위에 올랐다.
이날 유현지는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5년째 변동없던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여자 일반부에 앞서 열린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도 임다솔(계룡고)이 여고부 배영 100m에서 1분01초41로 한국 기록을 0.1초 단축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1시간 만에 유현지의 신기록으로 대체됐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경신됐다. 김정혜가 1분59초67로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최규웅이 2분10초19를 찍어 신기록 경신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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