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권장 식사량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1인분 식사의 적정량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식품에 따라 공, 전구, 카드박스 등과 비교해 소개했다.
우선 밥의 경우 1인분으로 적당한 양은 테니스 공 1개의 부피다. 밥 1공기에 약간 모자란다. 결론적으로 밥 한 공기는 1인분을 초과하는 양인 것이다. 쇠고기나 생선, 닭고기 등 가금류를 먹고 싶다면 약 85g이 권장량으로서 크기를 보면 트럼프 카드 1세트와 비슷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관된 반응을 보였다. "시러시러 내가 다 먹을 거야"(love****), "그냥 먹고 싶은 대로 먹어. 언제 다 따지냐"(chjs****), "배 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안 먹는 게 건강 챙기는 방법이다"(jjy7****) 등 연구 결과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네티즌의 이러한 모습은 지난 몇 년간 식생활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서로 다른 연구 결과를 내놓는 연구 기관의 신뢰성이 떨어진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제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조언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반발심이 이러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