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헤어스타일 (사진=이승우 SNS) |
U-17 한국 기니 축구 중계 SBS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2015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 개막전에서 맹활약한 이승우(17·바르셀로나B)가를 극찬하고 나섰다.
FIFA는 지난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만약 당신이 이승우를 모른다면 유튜브 검색창이 이승우를 검색하라. 17세 한국 소년의 엄청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FIFA는 "이승우가 최근 보여준 가장 뛰어난 활약상은 지난해 `AFC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서 넣은 골"이라며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부드러운 마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도 자랑스러워했을 슈퍼 골이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에 눈을 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칭찬은 고마운데 징계나 풀어줬으면" "이승우는 정말 대단한 재능이야" "승우야, 너는 리오넬 메시 그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다. 계속 정진하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이승우가 내년 1월 바르셀로나 2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지난 13일 "이승우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이승우 스토리를 자세히 소개했다.
`엘 파이스’는 이승우를 리오넬 메시(27)에 견주며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FIFA의 징계가 끝나면 한국 소년은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FIFA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유망주들의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승우와 장결희 등 외국 출신 청소년들의 출전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대표팀이 21일(수요일) 오전 8시 칠레 라세레나에서 `아프리카 강호` 기니와 B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브라질전 승리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와 기니는 1-1 무승부를 거둬 공동 2위, 한국에 진 브라질(1패)이 최하위로 쳐졌다.
U-17 FIFA 월드컵 축구 한국 기니 중계 10월 21일(수) 오전 8시 SB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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