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나인봇 미니
중국의 전자제품 업체 ‘샤오미’가 30만원대 전동 스쿠터(세그웨이)를 선보였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저가형 세그웨이 `나인봇 미니`를 공개했다.
이번에 샤오미가 선보인 ‘나인봇 미니’는 1회 충전으로 13마일을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 10마일(약16km/h)의 스펙을 자랑한다. 특히 무게가 28파운드(12kg)에 불과해 이동성에 있어서도 다른 제품들보다 편리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경쟁력은 ‘나인봇’ 만이 가진 가격경쟁력이다. 기존 세그웨이 제품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나인봇의 가격은 1999위안(약 35만원)에 불과하다.
누리꾼들은 샤오미의 ‘가격파괴’ 정책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건 꼭 사야한다”고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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