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증권신고서 제출…본격 공모절차 돌입

매직마이크로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매직마이크로는 발광다이오드(LED) 및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LED 패키지 제조 전문기업입니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 2006년 8월에 설립됐고 반도체는 물론 TV와 휴대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각종 IT 디스플레이용 제품 및 자동차, 조명용 LED 제품의 핵심소재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지를 제작·생산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생산을 위한 올인 하우스(All In-House)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양경철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현재 국내와 해외 기업들에 대한 꾸준한 고객 관리를 통해 안정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자동차, 의료, 조명,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리드프레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해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생산공장을 새로 설립한 매직마이크로는 최근 제품 양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매직마이크로의 총 상장예정 주식 수는 622만2,125주며 공모 주식 수는 160만주입니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200원~6,4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약 83억2,000만원~102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매직마이크로는 다음달 5일~6일 수요예측과 10일~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