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리화가`(이종필 감독·영화사 담담 제작)가 다음달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류승룡의 출연료에 관심이 쏠린다.
류승룡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면서 3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류승룡은 기본 출연료 3억원 외에 10억6천만원의 러닝개런티(흥행수익에 따른 성과금)를 추가로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류승룡이 영화가 흥행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면 초과 관객 1명당 100원씩 계산해 추가로 돈을 받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더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꿨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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