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특보를 겸하고 있는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김재원 의원이 사의를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과 김 의원이 최근 정무특보직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의 시점에 대해 “얼마 전”이라고 표현해 이들의 사의가 지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 기간 혹은 그 직후에 이뤄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특보의 사의 표명 이유를 묻자 “해석이나 추측이겠지만 아무래도 총선 출마 준비를 하기 위한 게 아닌가 싶다”며 “어 제도 개각 인사에서 봤겠지만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자와 정부에서 일할 인사를 구분하는 정리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후임 정무특보를 위촉할 계획에 대해서는 “새로 인선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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