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환, 촬영 스틸컷 공개 `악공에서 무사까지`(사진=SBS)
[류동우 기자]배우 변요한이 무사부터 악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0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측은 방송을 앞두고 촬영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땅새(변요한)은 악공과 무사로 각각 서로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극 중 함께 다니는 갑분(이초희)과 함께 악공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황금빛 비단옷을 입은 것은 물론 두 손에는 꽹과리까지 들려있는 상황이다.
땅새는 8년 전 정도전(김명민)의 한 마디를 믿고 권문세족 백윤(김하균)을 죽이며 고려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그런 그가 어떤 이유로 무사가 아닌, 악공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가 이처럼 변장까지 하면서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른 사진에서는 무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름한 옷차림에 머리를 뒤로 질끈 묶어 넘긴 땅새는 술병을 든 채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곁에는 정신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진 행인이 있다. 땅새는 허술함 뒤 날카로운 표정을 지으며 누군가와 대화 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땅새는 `정선 아리랑`에 맞춰 화려하고도 날렵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바람같은 검객 땅새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성인 배우들의 등장과 함께 `육룡이 나르샤`의 이야기도 깊이를 더해갈 전망이다. 변요한 역시 바람과도 같은 검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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