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데뷔 전 교복광고 논란 딛고 `우뚝`…룸싸롱룩 벗었다!
트와이스 데뷔 전 박진영과 함께한 교복광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교복 업체인 스쿨룩스는 최근 "편하고 몸에 잘 맞는 교복을 표현하고자 했을뿐 학생들의 (성적 매력이 부각되는) 신체 부분을 강조할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개성을 표현하는 성향이 강하고 교복 스타일이나 뷰티에도 관심이 많은 요즘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 체형을 연구해 제작한 제품 장점을 알리고자 했다. 의도와 달리 표현 내용이 왜곡돼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논란이 된 포스터를 모두 수거하고 향후 광고 표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역시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 광고에 관한 우려 목소리에 공감한다"며 "스쿨룩스와 광고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와이스와 박진영을 모델로 한 교복 광고 포스터에는 자극적 표현과 선정적 늬앙스를 풍기는 문구와 포즈가 문제로 지적됐다. `스커트로 깎아라!`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 같은 광고 문구 속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의 자태가 야릇해 논란이 일은 것.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특히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일 자정 데뷔 음반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섰다.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의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는 유명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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