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화 벗은 이유는?

입력 2015-10-21 01:43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0)이 농구계를 떠난 이유가 새삼 관심을 모은다.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는 과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마이클 조던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93년 7월,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고속도로에서 강도를 만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이클 조던의 팬인 10대 소년이 조던의 신발을 얻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농구 코트를 등졌다. 어릴 적 야구선수가 되라고 한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돌연 1993년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조던의 야구선수 전업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결국, 조던은 방황 끝에 다시 농구 코트로 돌아왔다. 그는 생전 아버지가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1995년 3월 복귀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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