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M(General Motors)의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합니다.
LG전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쉐보레 볼트 EV’를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LG전자는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과 구동모터, 급속충전통신모듈, 인포테인먼트 등 시스템 11종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LG전자는 GM과 공동 기획·연구를 통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 볼트 EV’ 컨셉트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GM은 2016년 말부터 미국 미시간 주 오리온 공장에서 ‘쉐보레 볼트 EV’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은 “GM의 전기차 개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IT 기업인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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