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단수, 사흘째 계속…제한 급수되는 일부 지역은 어디?

입력 2015-10-21 08:57  



김포 단수 이틀째 김포 단수 재개 정수장 펌프 침수사고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시 강화군 일대 수돗물 공급이 21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김포시는 이날 오전 6시쯤 단수지역인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운양동 등 2개 동에 수돗물 공급을 단계적으로 시작했다.

김포상하수도사업소는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의 일부 고지대 지역은 늦어도 이날 오후쯤 수돗물을 쓸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 단수 여파로 전날 오후 수돗물 공급이 끊긴 인천시 강화군도 오전 5시쯤 급수를 재개했다.

강화수도사업소는 인천 공촌정수장의 급수량을 최대치로 늘려서 배수지를 채운 뒤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

강화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교동면·삼산면·서도면과 강화군 내 길상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길상면·화도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단수됐다.

강화수도사업소는 "공촌정수장 급수량을 최대로 늘렸지만 배수지가 다시 바닥날 경우 오후쯤 일부 지역에 한해 제한급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10시쯤 김포시 고촌 2정수장의 송수펌프 9대가 물에 잠겨 고장 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긴 김포·강화 주민 6만4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김포시는 단수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고 급수차량 30대를 동원해 비상급수를 했다. 물에 잠겨 고장 난 송수펌프 9대 중 3대를 급히 수리해 전날 오후 5시부터 수돗물 생산과 통수를 시작했다.

김포상하수도사업소는 "규모가 큰 송수펌프 3대를 우선 수리해 오전 6시쯤부터 급수를 정상적으로 재개했다"며 "고지대에는 5∼6시간가량 늦게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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