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임신, '속도위반' 비난에 남편 이지성 작가 한다는 말이…'헉'

입력 2015-10-21 11:01  



차유람 이지성 차유란 임신 속도위반

얼짱 당구선수 차유람 혼전 임신에 대해 남편인 이지성 작가가 해명했다.

이지성 작가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차유람과는 작년 11월에 혼인신고를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작년 11월 양가 부모의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나는 신간 원고 탈고를 앞두고 있었다. 아내는 학업과 해외 당구 대회를 준비 중이어서 부득이하게 올해로 결혼식을 미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에도 결혼식을 올리려 했는데, 학업을 마치고 하는 게 좋겠다 판단되어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신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속도위반이 아니니 여기에 대한 오해는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지성 작가는 지난해 11월 혼인신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과 관련 "사생활 노출을 원치 않는 내 성격 탓일 뿐, 어떠한 이유도 없다"면서 "나와 아내는 최대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결혼이 양가의 큰 경사인데, 너무 제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양가 어르신들과 친인척, 그리고 지인들을 초청해 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6월에 결혼해서 11월에 출산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속도위반으로 오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법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내 불찰로 빚어진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악플조차도 덕담으로 받아들이겠다. 아내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차유람 측은 20일 "현재 만삭의 몸으로 오는 11월말에서 늦어도 12월 초 전에 출산한다. 때문에 차유람은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 `죽방전설`에서도 하차했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지난 6월 13살 연상의 이지성 작가와 결혼한 뒤 5개월 만에 출산하게 됐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뒤늦게 임신 소식을 알고 무척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줄곧 `모태솔로`라고 밝힌 차유람은 독서모임을 통해 이지성 작가를 만났으며 집안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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