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2포인트, 0.18% 상승한 2042.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65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0억원, 181억원가량 동반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 물량이 쏟아지며 전체 2013억원 넘게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철강금속이 2%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은행(0.97%), 비금속광물(0.62%), 증권(0.55%), 화학(0.52%),건설업(0.37%) 등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1.05%), 의약품(-0.9%), 음식료업(-0.9%), 운수창고(-0.88%), 기계(-0.61%)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1% 안팎으로 상승한 반면,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NAVER 등은 하약세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 인텔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미국 샌드시크 인수 추진 소식 등으로 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 0.68% 하락한 686.5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703억원가량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7억원, 261억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소프트웨어,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 등이 1%대로 내렸습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금융,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로엔과 컴투스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파라다이스, CJ E&M, 이오테크닉스, 웹젠, 코오롱생명과학 등인 2~3%대로 상승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 오른 1132.5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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