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대변인 없이…靑 5자회동 무슨얘기 오갈까

입력 2015-10-22 15:19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와 5자 회동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은 지난 3월17일 중동 4개국 순방 성과 설명을 위한 회동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동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국 향뱡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정화 문제가 이번 회동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논의될 의제로 국정 교과서 고시방침 철회를 첫손에 꼽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번 5자 회동의 목적이 주요 법안 및 예산처리 협조에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어느 정도 수준의 논의가 오갈 지는 두고 봐야 안다.

5자 회동이 ‘민생 의제’를 협의하는 자리인 만큼, ‘정쟁’을 유발하는 새정치연합이 주장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주된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청와대는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를 충분히 듣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애초 한시간 남짓으로 계획했던 회동 시간을 더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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