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4명 사망, 10대 자녀 두 명 포함…현장서 번개탄 발견

입력 2015-10-23 01:02  


용인 일가족 4명 사망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19층짜리 아파트 2층 다락방에서 A(45)씨와 그의 아내(44), 10대 자녀 2명 등 4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의 자녀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열쇠수리공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일가족 4명을 발견했다.
방 안 곳곳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 12개가 나와 경찰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 가족이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에 흉기나 혈흔 등은 없었고, 외관상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발생 초기 단계라 자세한 사항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함과 동시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의 시신을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