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KB손해보험 스타즈를 꺾고 시즌 2승을 달렸다. (사진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KB손해보험 스타즈를 꺾고 시즌 2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2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 전력은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세트 초반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의 맹공에 흔들렸다. 하지만 얀 스토크가 홀로 10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후 상대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1-25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2세트에도 빠른 공격을 펼쳤다. 얀 스토크가 블로킹 득점을 포함해 9득점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KB손해보험은 범실로 7점이나 내주며 20-25로 2세트 역시 내줬다.
3세트에서는 양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뤄졌다. 반격에 나선 KB손해보험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승기를 잡기 위한 한국전력의 맹추격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결국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의 후위 공격 성공과 상대 김요한의 후위 공격 실패에 힘입어 23-21로 앞서나갔고, 서재덕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맞봤다.
얀 스토크는 67.56%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홀로 29득점에 성공했다. 또 서재덕이 10득점, 전광인이 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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