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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인 가수 조덕배(56)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덕배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수차례 넘겨받아 복용했다. 이전에도 조덕배는 여러 차례 마약혐의로 논란을 빚었다.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90년대 4차례에 걸쳐 대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가 됐다.
2003년에는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조덕배는 두살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았으며, 2009년 뇌출혈로 쓰러져 활동을 중단했다.
조덕배는 아내 최모씨와 현재 이혼소송 중이다. 한 매체는 23일 "조덕배가 지난 7월 재산을 빼돌리려 사문서를 위조한 아내 최모씨(47)를 처벌해달라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조덕배는 고소장에서 아내 최 씨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에 등록된 조덕배의 창작물(노래)에 대한 저작권료 및 음원 사용료를 챙기기 위해 남몰래 위임장을 위조해 명의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조덕배는 1983년 `나의 옛날 이야기`로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꿈에` `안개꽃을 든 여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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