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쌩얼미인'의 시작은 깨끗한 피부에서 부터!

입력 2015-10-26 09:01  


[최지영, 이송이 기자] ‘화장을 지우고 거울을 보라, 그것이 당신의 진짜 얼굴이다’ 이는 한 성형외과의 광고 문구다. 실제로 여자들은 화장으로 얼굴의 잡티부터 피부색까지 많은 걸 커버하고 다닌다. 하지만 화장을 지우고 거울 앞에 서면 칙칙한 피부톤에 어쩐지 자신감이 상실된다. 화장하지 않고도 당당하게 민낯미인이 되고 싶은 건 모든 여자들의 바람일 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피부다. 제 아무리 예쁜 이목구비를 가졌다 해도 피부가 지저분하면 외모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반대로 피부만 맑고 깨끗해도 여자는 한층 예뻐 보인다. 그래서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피부의 바탕을 바꿔줄 화이트닝 크림을 사용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피부에 잡티는 많지 않으나 톤이 검은 편이다. 조금만 피곤해져도 칙칙함이 올라온다. 피부가 건조해서 환절기에는 각질에 칙칙함까지 더해지는 날에는 대략 난감이다. 때문에 기초제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수분함량이 높은 타입을 선호한다. 따로 화이트닝 크림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피부톤을 개선시키는 효능의 화장품을 즐겨 찾는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피부가 약간 검은 편이다. 다크서클을 제외하고는 얼굴에 잡티는 많치 않으나,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이나 피곤한날에는 살짝 더 칙칙해진다. 원래 약간 검은 피부라 그런지 화이트닝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신경을 쓰는 편이다.
▲ 지베르니, 화이트 블루밍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미백에 잡티, 푸석함까지 집중 브라이트닝이라니~~!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86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돼~"
-텍스처: 생크림 같은 느낌의 부드러움이다.
-발림성: 매끄럽게 잘 발린다.
-흡수력: 잘 흡수되는 편이다.
-끈적임: 바른 직후에는 끈적임이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지베르니 화이트 블루밍 크림은 살짝 묽은 제형으로 소프트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바를 때 매끄럽게 발리는 느낌이 좋다. 흡수력도 좋은 편이다. 바르고 나면 얼굴이 환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느낌이라 좋았다. 무엇보다 유·수분의 함량이 높아서 좋았다. 피부가 건조한 기자가 바르기에는 제격이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도 피부에 촉촉함이 남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제품력이 훨씬 좋은 제품이다.
♡ 완벽할 순 없지
바른 즉시에는 끈적임이 있는데 지성피부에게는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화이트닝은 기본, 수분감까지 장착했네!"
-텍스처: 굉장히 부드럽다.
-발림성: 매끄럽게 잘 발리네.
-흡수력: 톡톡 쳐주면 금세 흡수된다.
-끈적임: 흡수되고 나서는 전혀 끈적임이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화이트닝 크림에도 수분감까지 꽉 채워져있었다. 기자는 악건성피부를 갖고 있어서 보통 화이트닝같은 크림을 바르면, 보습 크림을 따로 발라줘야 하는데 이 제품은 따로 보습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됐다. 또한 바르고나면 얼굴이 환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침에 얼굴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어 참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닥터자르트, V7 토닝 라이트
1)깐깐 선정 이유
-바르는 순간 환해진다고?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96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한통 다 쓸 때쯤이면 진짜로 하얘져 있는 거 아니야?"
-텍스처: 점성 거의 없이 부드럽다.
-발림성: 매끄럽게 잘 발린다.
-흡수력: 흡수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끈적임: 거의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점성이 거의 없어서 매끄럽게 슥 발린다. 때문에 끈적임도 거의 없어 지성피부들은 유분기를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을 것 같다. 신기하게 바르자마자 얼굴이 하얘진다. 양 조절에 신경 쓰지 않으면 너무 하얘질 수도 있다. 애인이나 친구들과 여행 갔을 때 칙칙한 피부톤 때문에 민낯 공개가 꺼려지는 이들에게 딱 좋을 것 같다. 기자처럼 피부가 까만 편인 이들은 화장할 때 파운데이션이나 비비에 섞어서 사용하면 좀 더 환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르자마자 하얘지는 기능을 보면서 꾸준히 바르다보면 진짜로 피부가 하얘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 완벽할 순 없지
개인적으로는 피부에 잘 흡수가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얼굴이 하얘지기 보다는 약간 부분적으로 얼룩지는 듯했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파운데이션이랑 섞어쓰니 내 피부톤 업!"
-텍스처: 연고같은 느낌
-발림성: 부드럽게 발리네.
-흡수력: 계속 두드려줘야한다.
-끈적임: 끈적임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피부가 까만것이 콤플렉스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연고같은 느낌으로 매끄럽게 발리는데, 바르는 순간 하얘진다. 때문에 피부가 까만 것이 콤플렉스라면 이 제품 하나로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다. 기자는 이 제품을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 섞어서 사용했는데, 확실히 피부톤이 한톤 올라갔다.

♡ 완벽할 순 없지
양조절을 실패하면 `갸루상`이 될 수도.

▲ 클라우드9, 블랑드 화이트닝
1)깐깐 선정 이유
-브라이트닝 효과와 멜라닌 감소에도 도움을 준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118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제품이 피부에 스르륵 녹아내리는 것 같아~"
-텍스처: 푸딩처럼 탱글탱글 하다.
-발림성: 매끄럽게 잘 발린다.
-흡수력: 잘 흡수된다.
-끈적임: 약간의 끈적임이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제형이 독특하다. 푸딩처럼 용기 안에 내용물이 탱글탱글 뭉쳐있다. 얼굴에 바르면 녹아내리듯이 스르륵 잘 발린다. 이 제품 역시 바르고 나면 얼굴이 하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흡수력이 좋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어색함 없이 피부가 하얗게 변한다. 유·수분의 함량도 적당한 편이다. 바른 후 약간의 끈적임은 있지만 피부가 건조한 기자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다.
♡ 완벽할 순 없지
제형이 푸딩처럼 탱글탱글해서 손으로는 내용물이 잘 떠지지 않는다. 귀찮더라도 스파쥴러를 사용해야 한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푸딩을 얼굴에 바르는 느낌이야!"
-텍스처: 탱글탱글하다.
-발림성: 매끄럽게 잘 발린다.
-흡수력: 잘 흡수된다.
-끈적임: 끈적임이 살짝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의 제형은 흔히 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 푸딩과 같은 느낌으로 탱글탱글한 느낌이다. 하지만 얼굴에 닿자마자 이러한 탱글함이 사그러지면서 사르르 녹는다. 이 제품은 바르자마자 얼굴이 하얘진다. 흡수가 빠른 편이라 많이 얼굴을 쳐 주지 않아도 얼굴톤과 믹스돼, 자연스럽고도 한톤 높아진 피부가 완성된다.

♡ 완벽할 순 없지
크림의 제형때문에 쉽게 떠지지 않으니, 스파출러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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